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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3.5%를 유지하면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묶고 있다.이번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고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가계부채와 소비 위축,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동결 이유로 거론된다.국내 요인으로는 꺾이지 않는 물가가 거론된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보Ⅰ
이민정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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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리은행이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금융 언어와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에 돌입했다.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로 예·적금 상품을 설명해 가입을 권유한다. 고객이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뱅커는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우리은행 AI뱅커는 고객 질문 분석을 통해 예상 질문도 파악이 가능하다.이번에 선보인 A
정보Ⅰ
조수현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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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이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100% 감면하기로 했다.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상환 부담을 줄이고 금융소비자 비용 부담 완화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하기로 했다.가계대출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면제할 예정이다. 다만, 외부기관과의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일부 상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1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1억원을 고정금리로 받고
정보Ⅱ
이민정 기자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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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8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107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가계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주택 구입 수요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서만 7조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엔 50년 만기 주담대가 가계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됐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75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9000억원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앞서 은행권 가계 대출은 대출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1월(-4조6755억원), 2월(-2조7561억원
경제
이민정 기자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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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해묵은 싱글세 논란이 재점화됐다. 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두고 1인 가구들의 볼멘 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신혼부부에 대한 증여 공제, 자녀장려금 대상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장려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긴축 속 선택과 집중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기재부는 "지난해에 이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및 인구-지역 위기 등 미래대비를 위한 당면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개정된 세법의 핵심 목표는 경제 활
사회
박소영 기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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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직장인 전용 대출인 '환승101 신용대출'을 출시한다.'환승101 신용대출'은 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리 부담을 경감하려는 회원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출시했다.국내 은행(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포함) 신용대출을 보유한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다.해당 상품은 현재 적용받고 있는 은행 금리보다 최대 1%포인트 더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다. 기존에 보유한 은행 신용대출과 새마을금고 신용대출 한도 중 큰 금액으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또 새마을금고는 직장
정보Ⅱ
이민정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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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계대출 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중기근로자 우대프로그램은 잦은 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장기근속과 함께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이뤄내고자 마련했다.영업점에서 신청하는 개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신용대출의 신규금리를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연 0.7%p 우대 해주는 '중기근로자 가계안정 우대 프로그램'을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대출 금리는 급여이체 등
정보Ⅱ
김주용 기자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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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NH농협금융지주가 경기 침체 등 경제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자(CRO) 및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진 회의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부실위험 증가, 자금시장 경색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각 자회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특히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경제
전승수 기자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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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위원회는 11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특례보금자리론' 공급계획을 발표했다.내용은 집을 새로 사거나 기존 주담대를 갈아탈 때 소득과 관계없이 연 4%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 이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이는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것으로, 1년간 총 39조6000억원 규모로 한시 운영된다.시장금리 상승이 점차 대출금리로 반영되면서 이자부담이 빠르게 증가하자,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고 대출금리 변동위험 경감 등 가계부채
경제
이민정 기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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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5개 저축은행에서 1조2000억원대의 서류조작 등을 통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금감원은 지난해 6∼12월 저축은행 79곳의 사업자 주담대 취급 실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5곳의 저축은행에서 총 1조2천억원 규모의 부당 취급 사례를 파악했다고 11일 밝혔다.금감원이 사업자 주담대 취급 실태를 점검한 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자산순위 기준 SBI저축은행 1위, OK저축은행 2위, 페퍼저축은행 4위, 애큐온저축은행 6위, OSB저축은행 11위 등이다.부당취급 유형은 주택담보인정비율(
경제
전승수 기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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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리 산정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7% 후반대로 급등했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5.19~7.72%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코픽스가 공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사상 처음으로 4%대를 경신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
경제
전승수 기자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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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근 시중은행에서 고신용자라도 주택담보대출 5%, 신용대출은 6%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저신용자의 경우 실제 대출금리가 두 자릿수로 넘어갔다.23일 금융권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금리는 5~6%대 분포를 보였다.신용평가사(KCB) 기준 평균신용점수 구간인 950~901점대를 보면 우리은행이 5.70%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은행은 5.53%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도 5.45%로 5% 중반대로 나타났다. 이어 신한은행 4.89%, KB국민은행 4
경제
이민정 기자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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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같은 조건의 등록 임대주택이라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수수료(보증료)가 집주인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경기 평택시갑)이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보증료 과도부과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입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의 보증보험이 오히려 세입자 부담을 키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서울 강서구 화곡동 D건물 401호에 사는 세입자가 내는 보증료는 128만6960원으로, 같은 건물 501호 세입자(43만319
경제
진선미 기자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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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지난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조정대상에서 해제하고 인천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집값 상승으로 인해 확대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규모가 커진 상황이고, 당분간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 예상되는데, 무주택자들에게 대출과 청약 규제를 완화해주면서 ‘빚내서 집사라’는 무책임한 정책을 발표한 데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출, 세제, 등의 규제 완화와 민간 중
정치
전용상 기자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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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의 견본주택을 금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유성은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473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힐스테이트 유성은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
정보Ⅰ
이민정 기자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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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들은 국내 주택을 여러 채 취득해도 취득세가 중과되지 않을 수 있어 불형평성의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출부터 세금까지 각종 규제로 내국인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거래는 급증하면서 내국인들의 불만이 거세다.내국인은 세대별로 주택수를 합산해서 취득세가 중과되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세대원의 파악이 어려워 다주택 여부를 구분할 수 없는 까닭에 현행 중과세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각종 규제로 내국인 매수세는 위축되고 있지만, 외국인 매입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제
김진수 기자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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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작년부터 시중은행들이 시행해 온 각종 대출 규제를 풀고 있지만, 금리가 치솟는 탓에 대출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4%에 바싹 다가서며 8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코픽스(COFIX), 은행채와 같은 지표금리가 오른 영향이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88%로 한 달 전보다 0.03% 포인트 높아졌다.
경제
이민정 기자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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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개시한 신혼부부희망타운(신희타)이 수요층에게 외면 받고 있다. 이번 4차 공공 사전청약에서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된 데에 반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등 저조한 결과가 드러났다.이번 청약 경쟁률은 한 자릿수를 간신히 넘었지만, 지역별 수요 쏠림이 뚜렷했다. 신청 대상인 신혼부부의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공급을 밀어붙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혼희망타운 중 유일한 서울 지역이었던 대방지구만 인기를 끌며 최고경쟁률을 기록했
경제
전승수 기자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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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7호 뉴스엔뷰] 카자흐스탄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년(2010~2019) 동안 카자흐스탄의 인구는 약 13% 증가했고 2019년에 186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카자흐스탄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1.4%로 지난 10년간 전 세계 평균 인구 증가율(1.1%)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1년 카자흐스탄 인구는 1900만 명에 도달하고 2025년에 이르면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에 맞춰 주택 공급을 늘리
국제
이민정 기자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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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정부·여당의 통신비 2만 원 전 국민 지원 방침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통신비를 매달 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그 금액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의미하게 주나 마나 한 지원이 아니라고 본다. 한 가족에게 6만 원, 8만 원의 통신비 절감 금액이 생기게 된다. 그만큼 통장에 남으며 무의미하게 증발해버리는 금액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 통신비 지급은 통신사에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