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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호 뉴스엔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김모(60)씨가 생활고 속에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됐다. 아들 최모(36)씨는 숨진 어머니 곁을 지키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자 집을 나와 이수역 근처에서 노숙생활을 시작했다. 한 사회복지사에 의해 발견된 최씨는 3개월 이상 노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숨진 김씨는 2005년 뇌출혈 수술 이력이 있음에도 10년 넘게 건강보험료가 장기 체납되면서 병원 치료를 받지
기획Ⅰ
성혜미 기자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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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년간 9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과다 지급하는 등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틀만 근무한 직원에게 한 달치 급여준 건보공단21일 공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의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퇴직자가 퇴직하는 달에 2일이상만 근무해도 그 달의 급여를 전액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은 지난해 2억6300만원의 보수를 과다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년간 누적금액을 합산하면 8억8700만원에 달한다.이 같은 행
경제
김소윤 기자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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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요양보호사를 허위 등록하거나 장기요양급여비를 허위 청구하는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 10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조세범죄 중점수사팀은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허위 청구한 이모씨 등 요양원 대표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모씨 등 다른 요양원 대표 3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요양원에 대한 행정처분 무마 등 각종 청탁을 명목으로 4억원을 수수한 브로커 강모씨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회
이준호 기자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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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4대보험 체납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보험 체납건수는 총 835만건이었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체납 현황을 보면, 총 체납세대수는 지난해 말 416만가구로, 2012년 447만가구에 비해 해마다 소폭 줄고 있지만 반대로 체납액은 2012년 7387억원보다 8276억원으로 9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체납액은 2012년 16만5000원에서 지난해 19만8000원으
정치
전용상 기자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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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세청이 운영중인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도 4대보험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홈택스에 등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또는 세무대행인이 홈택스에서 이를 조회해 소득신고를 할 수 있게 되어 성실 납부를 유도할 수 있게 된다.만약 자격 변동 등의 사유로 종합소득세신고용 납부 확인서를 받지 못했다면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http://si4n.nhis.or.kr)'에서 발급할 수 있다
사회
김지은 기자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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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공공기관들이 내년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늘릴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19일 2016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 계획 집계 결과 올해보다 846명 많은 1만851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2012년 1만6523명, 2013년 1만7289명, 2014명 1만7856명, 2015년 1만7672명으로,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으나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기재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준정부기관 86곳이 올해보다 32.6% 늘어난 4959명을 채용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공기업 3
경제
김현준 기자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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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체납액이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은 가구는 534만 세대(사업장 포함)로 체납액은 10조997억원에 달했다.올 7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체납액이 6조36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 2조4101억원, 산재보험 8498억원, 고용보험 4751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2011년 4대 사회보험 징수를 통합한 이후 징수율이 97%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장이 증가함에 따라 부과규모와 체납액도 같이
사회
김지은 기자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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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건강보험공단은 공무원들이 직장인보다 건강보험료를 더 적게 내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현재 공무원들이 받는 직책수당과, 복지포인트 등은 급여로 인정하지 않아 건보료 부과 대상에서 빠지지만 회사원의 경우 이 급여가 모두 '보수'로 인정돼 그 비율에 따라 건보료를 내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로 직장인이 공무원에 비해 건보료를 매월 2만∼3만원을 더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무원이 덜 내는 건보료는 연간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에 사실상 급여 성격
정치
박종호 기자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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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한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사업을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기업은행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으며, 기업은행은 2016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기업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후 공단으로부터 지급 받을 연간 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 상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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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동일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
사회
함혜숙 기자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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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537억 원의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공단은 지난달 25일 임시이사회의 논의와 자문위원․내외부 변호사와 협의한 결과, 승소 가능성 및 소송비용 등을 고려, 흡연력(歷)이 20갑년 이상(20년 이상을 하루 한 갑씩 흡연)이고 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환자의 공단부담 진료비 537억 원을 우선 청구하고 소송수행 과정에서 청구취지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공단은 소송규모를 결정하기 위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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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하는 담배소송이 4월 중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건강보험공단은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소송 대상과 액수를 구체적으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사회가 끝나자마자 소송 진행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송대리인단이 소송 규모를 세밀하게 정한 후 다음 달 중순 쯤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은 소송대리인단의 결정에 위임할 예정이다.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담배회사는 KT & G(033780)와 필립모리스, BAT, JT인터내셔날코리아 등
정보Ⅰ
박종호 기자
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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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 민간인 개인정보를 제공한 건강보험공단 직원의 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3일 기무사 요원에게 보험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공한 사안으로 해고된 전 건강보험공단 직원 임모씨(38)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앞서 임씨는 기무사측 요청을 받고 2007년 2월부터 3년 7개월 동안 81차례에 걸쳐 62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돼 공단에서
사회
최준영 기자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