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하는 담배소송이 4월 중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건강보험공단은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소송 대상과 액수를 구체적으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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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은 이사회가 끝나자마자 소송 진행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송대리인단이 소송 규모를 세밀하게 정한 후 다음 달 중순 쯤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은 소송대리인단의 결정에 위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담배회사는 KT & G(033780)와 필립모리스, BAT, JT인터내셔날코리아 등 4개 업체다. 건보공단은 우선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등 흡연과의 인과성이 높은 질환부터 시험소송을 제기한 후 점차 소송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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