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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10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제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4년간 의회 권력은 더불어민주당이 갖게 됐다.하지만 의회 권력을 잃은 여당 내의 권력 다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윤석열정부 3인방, 이른바 ‘윤·한·홍’ 권력 갈등이 제22대 총선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윤한홍’은 윤핵관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홍준표 대구시장’ 3인이다. 이들 3인의 권력 관계는 서로 물리고, 물려있는 상황이다.당초 정치 초보인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집권 여당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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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 4월 총선에서 꿈의 의석인 200석 이상을 얻는 당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 국회의석 300석 가운데 200석 이상을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절대반지’(The One Ring)를 얻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말 그대로 꿈의 숫자다.절대 반지는 영국의 J. R. R. 톨킨이 지은 판타지 서사 소설《호빗》과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물건으로, 모든 힘의 반지를 뛰어넘는 절대성과 강력함을 가지게 된다.마찬가지로 국회의석 200석 이상을 확보하는 정당은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천하무적 숫자라고 할 수 있다.대
정치
전용상 기자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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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참여연대가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사퇴 압박과 관련해 “지난 5월 정권교체이후 정해진 임기를 지키겠다며 사퇴를 거부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범정권 차원의 압박과 부당한 압력이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21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고 나서더니, 감사원까지 나서 권익위원장에 대한 직무감찰과 특별감사를 기간까지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초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은 감사원의 감사 등이 이어지자, ‘감사원의 신상털기식 감사가 자신의 비자발적 사퇴
정치
전승수 기자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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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함혜숙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위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설에 대해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이 대표가 정 전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동교동계 복당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뒤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당과 지도부의 복당 추진 사실이 없음을 잘 알면서도 있는 것처
정치
함혜숙 기자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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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건은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일어난 성폭력 사건으로 정치 권력과 직장 내 위력이 바탕이 된 범죄로 정치 권력을 가진 이는 모두가 책임을 통감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성의 의지를 표했는데 오늘의 행태는 정말 책임을 통감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안희정 전 지사는 모친이 별세한 다음 날인 5일 밤, 형 집행 정지와 귀휴 조치를 받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 문제는 빈소에 여권 정치인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공직과 당직을 걸어 조화와 조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안희정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
정치
이상호 기자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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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노동개악 중단과 노조할 권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타임오프 현실화”를 촉구했다.특히 지난 13일 설립신고필증을 받고 한국노총에 가입한 진윤석 삼성전자노조위원장이 무대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주영)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합원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조할 권리 쟁취·노동법 개악 저지, 2019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노총은 ▲ILO 핵심협약 비준, 노조법 전면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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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순자 의원 징계안을 심의해 징계 절차 개시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윤리위는 박순자 의원에게 19일까지 소명 기회를 주고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징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자유한국당 사무처는 지난 10일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했다. 이번 윤리위는 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당시 박맹우 사무총장은 “박순자 의원은
기획Ⅱ
전용상 기자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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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박순자 의원은 당 차원에서 후임 위원장이 홍문표 의원으로 정해졌음에도 ‘처리할 현안이 남았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박순자 의원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6개월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나머지 6개월을 홍문표 의원에게 양보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평하다”고 주장했다.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0일 “국토위원장 교체 과정에서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당의 위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등 당헌·당규를 위반한 당원(박순자 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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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6일 "제 정치적 명운을 걸고 당을 지키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중도개혁 정당 바른미래당을 손학규가 기필코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적 이해관계 때문에 한국 민주주의의 시계를 뒤로 돌리려는 행태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평생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부하는 저 손학규는 계파가 아니라 국민과 민생을 위해 '제3의 길&
정치
이유정 기자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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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홈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자회사 편입을 통한 정규직 전환에 대해 LG유플러스 사측과 노조가 동상이몽에 빠졌다.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가 협력업체 파업 시 업무이관 및 대체인력을 투입해 ‘노동기본권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15일부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LG유플러스는 전국 70여 개 홈서비스센터의 운영을 50여 개 하청업
사회
이준호 기자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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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재벌과 정치권력, 비정상적인 공영방송 사장에 맞서 성역 없는 탐사보도의 진가를 보여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눈길을 끈다. 그래서인지 현재 진행 중인 공영방송 이사 선임의 중요성과 언론자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특히 저자인 소설가가 미국 9.11테러와 이라크전쟁을 현지 취재한 언론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현재 한국방송기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형준 기자의 장편소설 (2018년 3월, 새움)는 공영방송 언론장악에 맞선 기자들의 위험천만한 취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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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PD연합회 30년, 방송민주화 기록을 담은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PD연합회는 1987년 6월항쟁 직후인 그해 9월 5일 1000여명의 방송PD들이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실현 그리고 풍요로운 대중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된 방송 PD들의 단체이다. 바로 이 책은 제목처럼 87년 6월 항쟁에서 2017년 촛불혁명까지 30년간의 한국PD연합회 활동 역사를 담았다. 정훈(전TBC)·정길화(MBC, 12대 회장) PD와 이채훈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등이 집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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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제이씨와 오엔씨엔지니어링의 현대차 기술탈취 피해 주장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사실 관계가 틀린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아래와 같이 양사 주장의 부당함을 알려드린다며 본지에 반박 자료를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현대차 측의 주장을 그대로 게재하며, 추후 중소기업중앙회의 반박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비제이씨·오엔시엔지니어링의 주장에 대한 현대차의 반박 자료 전문.◇5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제이씨는 이전에는 기술자료를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현대
잡소리
이동림 기자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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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의 공공부문 성관연봉제 폐기 방침에 대해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등이 참여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정간의 협의를 통해 성과연봉제의 폐기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정부와 수차례 노정교섭을 진행한 결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불법, 강압적 성과연봉제 강행으
뉴스엔뷰TV
김철관 대기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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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3.1절 서울 광화문에서 30만 촛불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구속, 헌재 탄핵인용, 황교안 퇴진 등을 촉구했다.제 98주년 3·1절인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황교안 퇴진! 3.1절 맞이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 시민들이 헌재의 박근혜 탄핵심판 인용과 특검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등을 촉구했다. 이날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연단에 나와 박근혜 탄핵을 외치면서 아리랑을 선창하자 촛불시민들이 따라 부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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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탄핵 찬·반집회가 다시 한 번 세 겨루기에 나선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1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 대통령 탄핵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15번째 ‘촛불집회’를 연다.이번 집회는 1박2일 30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12시 국회 앞에서 마포대교를 거쳐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 사전집회를 갖고, 오후 6시 본 집회를 연 뒤 청와대를 거쳐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한다.이들은 박 대통령이 특검 대면 조사
사회
이유정 기자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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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각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업무에 복귀한다. 물론, 탄핵이 기각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에 대해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 탄핵과 별도로 검찰조사 및 특검수사가 진행되었음에도 우리 헌법이 대통령이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함에 따라 잠시 미루어질 뿐 퇴임 후 조사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그러니 박근혜 대통령에게 법적책임을 묻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13년 전 노무현 대통령 업무 복귀와는 매우 다른 양상이 될 것
잡소리
이진우 정치 선임기자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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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1순위로 마친 최성 고양시장(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후보와 추미애 대표에게 ‘후보자간 정책토론회 조기 개최’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이재명, 안희장, 김부겸 후보 측에도 수용 여부를 물었다. 최 시장은 정책토론 조기 개최 근거로 세 가지를 들었는데, 첫째, 탄핵 결정시까지 어떤 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지 않아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되지 않고 있으며, 둘째, 당내 철저한 후보 정책토론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세론을 포장하는 형식적
정치
이진우 기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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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인한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총리로 지명한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2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일주일 전쯤 총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연수원 1층에 몰려든 기자들과 만나 "시국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일 입장을 밝히려 한다. 오늘은 이 부분만 말씀드리고, 취재진들이 워낙 많이 기다려 인사 차 왔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야권에서 총리후보 내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 "내일 말씀 드리겠다
정치
강민아 기자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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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라 해운동맹에서 퇴출되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이로인해 새로운 해운동맹의 가입마저 희미해 지고 있다. 한진해운이 사실상 운영 불능 상태에 빠지며 해당 노선의 운임이 폭등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가입돼 있던 글로벌 해운동맹 CKYHE로부터 퇴출시키겠다는 통보를 지난 달 31일 늦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 달 31일 오후, CKYHE에서 이메일을 통해 선복교환 중단을 알려왔다"라고 말했다.C
경제
이우석 기자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