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 GSK의 '싱그릭스'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싱그릭스 출시 이후 매년 약 20%씩 성장하며 지난해 6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싱그릭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5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중요한 이정표"이라고 밝혔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개발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큐레보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확장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아메조스바테인은 내년까지 해당 시험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해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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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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