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GC녹십자는 최근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지난 3~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5일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의 경우 헌혈 인구 감소로 2021년부터 혈장 자급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유행 당시 글로벌 헌혈량도 급감해 원료 혈장의 가격이 급등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헌혈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여전히 부족해 의약품 제조 시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혈장 수입국 다변화와 같은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발표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며 "엔데믹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혈장분획제제 전(全) 제품이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원료 혈장 관리 기준 완화 및 원가 보전을 위한 약제 급여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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