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을 만나 '용기와 도전'을 강조하며 회사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지난 8일 연지동 사옥에서 열린 신입 매니저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을 격려했다.

매년 상·하반기 '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이라는 신입 매니저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입문 과정, 계열사별 직무교육, 멘토링, 글로벌 트립으로 구성된다.

각 기수의 직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입사 후 1년간 진행된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여러분들이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며 "실패도 성공의 과정이다. 용기 있게 회사 생활에 도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그룹은 "현 회장은 매년 상·하반기 신입 매니저 수료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며 "이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려는 의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