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미약품그룹 4자연합(신동국 회장,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라데팡스)의 한 축인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한미약품그룹 선진 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데팡스는 "작년 12월 라데팡스는 4자연합을 결성해 한미약품그룹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다"며 "한미약품그룹은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를 도입해 전문경영인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주주는 지분에 비례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분쟁 종결을 선언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한미그룹은 전문경영인이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대주주는 이사회에서 이를 지원하는 기업지배구조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공매도 재개 등으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 무관한 급격한 주가 하락에, 라데팡스는 회사 가치제고를 위해 자발적인 장내매입에 나섰다"며 "이는 특정 대주주 일방의 주도에 의한 경영 체제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변화에 따른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 있는 주요주주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의 주요주주로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동시에 전문경영인 체제 및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라데팡스의 한미약품그룹 투자 사례는 상속세 납부 의무를 다하면서 선진 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기업경영인과 진정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행동하는 재무적 투자자 사이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서 국내 자본 시장에서 유의미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데팡스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은 '4인 연합'을 결성해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과 1년간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지난 2월 '4인 연합'의 승리로 분쟁은 종결됐다.
라데팡스는 특수목적법인(SPC) 킬링턴유한회사를 통해 이달 9일부터 총 5차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식 19만277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9.81%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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