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5731억원, 영업이익 7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뉴스엔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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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61억원보다 9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7~9)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 시절의 성적표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 같은 역대급 실적 배경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배경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의 매출 비중이 3분기 급격하게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10%, 3분기에는 30%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eSSD(기업용 SSD) AI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도 성장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에도 HBM을 앞세워 호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HBM에서도 SK하이닉스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들어갔으며 공급도 예정대로 4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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