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 캔(355㎖) 일부 제품에 이취 및 혼탁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가 생산·판매하는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는 한 자영업자의 불만이 제기된 이후 필라이트 맥주에서도 알 수 없는 점액질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문제가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 생산된 물량을 자진 회수하고 생산 라인 점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현재까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사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진로는 문제된 혼탁과 이취는 젖산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인체엔 무해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이트진로의 공장 두 곳을 방문해 조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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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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