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BK TOGETHER' 프로젝트 참여 아티스트 /  사진 = IBK기업은행
'IBK TOGETHER' 프로젝트 참여 아티스트 / 사진 = IBK기업은행

올해 'IBK TOGETHER'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민배(19·바이올린), 박준형(22·바이올린), 최예나(20·판소리), 최준(32·피아노병창) 4인의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예술인 멘토로 참여했다.

소리꾼 서진실은 2017년 제20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명창부 장려상, 2011년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 우승을 했으며, KBS 불후의명곡·JTBC 풍류대장 등에 출연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국제 솔로이스트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영국 옥스퍼드대학 음악학을 수료했다. 12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아홉 개의 음원이 수록돼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그리고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이다.

유대얼 뮤직비디오 감독은 2013년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 그랑프리와 2012년 제1회 토론톤 한국영화제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 LG,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등 CF·웹드라마·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더 나아가 'IBK TOGETHER'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IBK TOGETHER'의 이번 앨범은 내년 1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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