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은 유망한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네 번째 전시를 개최했다.

피클 챔버 작품 전시전경 / 사진 = IBK기업은행
피클 챔버 작품 전시전경 / 사진 = IBK기업은행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개인전·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1229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오가영, 전현선, 이창운 작가에 이은 네 번째 전시로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Pickled Chamber)'을 선보인다.

얄루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해왔다.

얄루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작업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를 토대로, 세 작품의 세계관이 중첩되고 교차되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업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는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드라마틱한 파동을 감각적인 미디어 설치에 담아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진작가 전시회에 초대된 4인의 작품 중 최우수 작가 1인을 선정해 2024년 경기도 미술관에서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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