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IBK기업은행은 'CES 2024'에서 수상한 국내 중소기업의 67.4%가 거래기업으로 총 10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심사위원 112명이 전 세계 혁신 기술 제품을 평가해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가운데 기업은행이 직접 투자하거나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기업은 총 20개사로, 89개 거래 중소기업이 최고 혁신상 7개를 포함해 총 10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되어 2023년까지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가운데 마이크로시스템은 5년 연속 수상한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카메라로 빗물과 같이 야외환경에서 발생하는 렌즈표면의 오염물을 스스로 감지하고 세정하여 실시간 보안 감시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브이터치·알고케어는 4년 연속 수상했다. 세이프웨어·와따는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에스에프시스템은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6개 기업이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들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플랫폼 운영 능력으로 보다 빠른 제품 상용화에 성공해 매출을 성장시켰다.

기업은행은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유망한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