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기본구상 공모를 실시한다.
의왕군포안산지구는 596만8000㎡ 규모의 신도시(여의도면적 약 2배)로, 지난달 30일 지구지정 됐다. 이곳은 약 4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민간 전문가로부터 도시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일부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 받아 일자리·주거·여가생활이 어우러지는 '직(Work)-주(Live)-락(Amenity)'을 구현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지리적 특성과 GTX-C 의왕역(예정)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고려해 '콤팩트 앤 네트워크 시티(Compact & Network City)'라는 개발방향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약 123억원 규모의 의왕군포안산지구 기본계획용역 수행권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가 부여된다.
LH는 오는 1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6일까지 진주 본사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작품은 10월 11일에 접수받으며 당선작은 10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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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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