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교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를 주제로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의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먼저 김태완 중앙대 교수는 급속한 미래 첨단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발전과 도시공간에의 영향을 전망하고, 신도시 계획기준 반영 방향과 효율적 도시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중심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예상하고 이로 인한 도시와 삶의 변화에 대해 조망하며 완전 자율주행 시대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현실적 한계에 대해 고찰한다.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은 GTX, 트램, BRT등 친환경 대용량 광역교통수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광역교통 기술의 현 주소를 조망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고준호 한양대 교수, 이상호 한밭대 교수 등이 참여하며 좌장은 오영태 아주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토론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교통수단의 발전단계와 도입전망, △생활여건 및 공간구조의 변화를 고찰, △신도시 사업 적용 시 시사점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LH가 조성하는 신도시에 미래교통 적용방안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