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는 3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하는 '2023 나눔의 달' 행사를 열었다.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처음 시작된 나눔키오스크는 '일상의 기부'라는 입소문을 타고 삼성전자 국내 전 사업장에 설치됐다.
삼성전자의 나눔의 달 캠페인은 삼성전자 사업장에 설치된 35대의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월 평균 모금액 85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총 2억3000만 원이 모였다.
나눔키오스크는 임직원이 사업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깅하면 1000원이 기부되는 형식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의 기부 문화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4개 관계사로 확대되고, 30대의 나눔 키오스크를 신규 설치했다. 아울러 2019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사업장에도 24대의 나눔 키오스크가 운영 중이다. 연간 참여자 역시 2015년 5000명에서 지난해 3만8000여 명으로 7배 이상 늘었다.
모금액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 20명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 키오스크를 최초로 제안한 당시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 15명은 '2023 삼성 나눔의 날 특별 포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이민정 기자
newsnv@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