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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민주평화당은 3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 "적폐 청산마저 후퇴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방조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384일 만에 오늘 새벽 석방됐다"며 "1심에서 4년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에게 구속만기를 이유로 석방하는 것을 보니 적폐청산마저 후퇴하는 것 아닌지 우려가 앞선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 정부가 정치개혁을 비롯한 경제사회개혁에 소홀한 모습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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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여야 각 정당에 제출할 방송법 민주적 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의견서를 공개했다.전국 241개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를 위한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정연우·김환균·박석운)’은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권의 개입으로 독립성, 공정성이 훼손돼 신뢰를 잃게 된 공영방송의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해법은 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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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중단 없는 사회개혁, 노조법 전면 개정,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2018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노조법 전면 개정’, ‘근기법 개악 저지’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소득주도성장 실현을 위한 중단 없는 경제사회개혁과 노조할 권리 확대를 위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시민사회 연대, 탄력적 근로제 확대 반대 등을 강조했다노동자대회에서는 한국노총 위원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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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오는 21일 총파업하겠다고 공식 선포했다.민주노총은 10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6만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촛불민심에 역행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이날 민주노총은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 ▲11월 21일 총파업 등을 의제로 목소리를 높였다.참가 조합원들은 ‘쟁취, 노조할 권리’, ‘가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비정규직 완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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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롯데케미칼의 사외이사 3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독립성 확보 어려움 등을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지만 논란의 당사자들이 롯데케미칼의 사외이사로 등재돼 롯데케미칼의 기업 경영 투명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3월 CGCG는 ‘롯데케미칼 정기주주총회 의원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 관세청 차장 A씨, 전 금융감독원 국장 B씨, 대검 차장검사 출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C씨 등 3명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CGCG 측은 당시 신동빈 이사가 2016년 박근혜 전
경제
김소윤 기자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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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누군가 가문 마음에 단 한순간이라도 단비가 되어주면 어떨까.원불교 백종훈 교무가 ‘때 맞춰 내리는 단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2018년 10월 29일, 마더북스>라는 책을 냈다. 시우(時雨)는 맹자의 시우지화(時雨之化)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때 맞춰 내리는 비기 만물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군가 가문 마음에 한순간이라도 단비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에세이집이다.“단비가 마른 대지를 적시고 난 이튿날에는 봄바람을 따라 어김없이 고운 흙 사이로 싹이 움틉니다. 알맞은 빛과 따사로움,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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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신웅 기자] 대기업의 면세점 매출 독과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공개한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면세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기업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약 3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면세점 매출액 중 대기업 면세점 매출액 비중이 99%에 달했다.기업별로 살펴보면 롯데 인터넷면세점은 지난 2014년 4762억원에서 2017년엔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 1조 546억원을 기록했다. 신라 인터넷면세점의 경우 지난 2014년 1993억원에서 2017년 약 4배 증가한
정치
박신웅 기자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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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안진걸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책을 냈다. 책 이름은 ‘되돌아보고 쓰다’다.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혹시 몸이 두 개인 건 아닐까, 하루가 48시간인 건 아닐까?”라며 그에 대해 말했다.실제로 지난 3월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에도 안 전 처장의 휴대폰은 쉴 새 없이 울렸던 바 있다.안 전 처장은 지난 4월 참여연대를 완전히 그만두고 스스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첫 책을 썼다. 자전적 기록과 칼럼, 비평을 함께 묶은 책이다.저자는 1999년 1월 참여연대에 들어간 이후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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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정부에서 강행했던 성과연봉제와 노동자들을 압박한 각종 지침 등이 문재인 정부에서 폐기됐다. 하지만 공공부문 임금피크제는 양대노총의 폐지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한 지 3년간이 지났지만, 이를 둘러싸고 논쟁과 노사갈등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채용직원의 인건비를 충당하는 등 임금피크제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곳도 있지만, 여전히 고령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 청년고용 효과 미흡, 기존 인건비 잠식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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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의당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재판부가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1심 보다 더 무거운 형량과 벌금을 선고한 것"이라며 "1심(징역 24년)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받은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이어 "1심에선 인정되지 않은 '삼성 뇌물' 관련 일부 혐의를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것은 보다 진일보한 판결"이라며 "오늘의 판결을 박 전 대통령이 엄중히 받아들이고, 국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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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혐의에 대해 2심에서 형량이 늘어난 징역 25년이 선고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서울고법은 24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으로 인해 사회 전체가 입은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인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법정 출석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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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관 사찰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검찰에 출석했다.이 전 상임위원은 23일 오전 9시4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다"라며 "하지만 검찰에 출석해서 진술을 하게 된 이상 아는대로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이 전 상임위원은 지난해 4월 '사법 연구' 발령을 받은 이후 직무에서 배재된 상태다.검찰은 이 전 상임위원이 박병대 당시 행정처 처장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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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41개 언론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방송독립시민행동이 최근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및 선출 원칙과 평가 기준 일정 등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했고, 시민검증단을 구성해 시민참여 선출방식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과거 방식 그대로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방통위가 선정한 일부 MBC 방문진 이사 선임에 있어 정치권의 개입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영방송이사 선임의 문제가 시민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영방송 EBS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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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주역 중 한 명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62일 만에 출소했다. 김 전 실장은 6일 새벽 0시10분경 수감 중이던 서울동부구치소를 손에는 서류봉투를 들로 꼿꼿한 걸음걸이로 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이 인정됐는데 한마디 해 달라', '1년 반 만에 석방된 소회가 어떤가' 등의 취재진 질문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구치소 정문 앞에서는 김 전 실장의 석방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거친 욕설과 몸싸움을
사회
이유정 기자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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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 대표는 6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연다.이는 ‘희망버스’ 투쟁이 있었던 한진중공업을 찾아 진보색채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정 대표는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내일 아침 첫 회의를 한진중공업에서 열고자 한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가장 고통받았던 현장을 7년 만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한편, 4선의 대선 후보 경력을 지닌 정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최다 득표율(68.57%)로 당 대표에 선출
정치
이동림 기자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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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혐의 재판에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이 있다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정부 당시 사법부에 의한 정치재판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이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제는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 개입한 정황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를 희생양 삼은 박 전 대통령과 양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사법부가 자
정치
전용상 기자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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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포털의 뉴스 제공과 관련 어뷰징, 댓글 조작 등 ‘포털의 비대칭 뉴스 권력화’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소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18년(1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8년 사업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이어 ‘언론 위의 언론’으로 군림하고 있는 포털사업자의 댓글 문제, 어뷰징 등 각종 문제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과 방향 설정 및 인터넷언론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 올 하반기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인사
사회
이현진 기자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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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018년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진보단체라는 이유로 협회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대표적으로 이명박 정부에서는 광우병 촛불집회 집중 보도 활동 이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일과 박근혜 정부에서는 신문법 시행령 개정 반대 운동 당시의 탄압을 꼽았다.김철관 회장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소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16차)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당면 언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
사회
김경호 기자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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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희귀성 복막 중피종암으로 투병 중인 이용마 MBC 기자가 지난해 10월 출판한 (2017년 10월, 창비)가 대만에서 번역돼 지난 7월 2일 이란 제목으로 출판됐다. 국내판과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에다 정홍수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함께 실었다는 점이다.저자는 지난 2012년에 노조간부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벌이다, MBC에서 해고돼, 최승호 MBC사장이 부임한 후, 해고 5년 만에 복직이 됐지만,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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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고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평소 존경해 왔던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영면했다. 27일 국회 영결식이 끝나고 서울 원지동 서울초모공원에서 화장을 한 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에 영원히 잠들었다.지난 23일 오전 숨을 거둔지 5일 만에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과거 고 노회찬 의원에 관한 글을 인터넷언론에 몇 차례 올린 기억이 떠올랐다. 3가지 정도가 기장 기억에 남았다.제일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올 초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취임식 때의 발언과, 지난 2013년 의원직을 잃었을 때, 한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