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선출 후 한진중공업 방문

[뉴스엔뷰] 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 대표는 6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연다.

민주평화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민주평화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는 ‘희망버스’ 투쟁이 있었던 한진중공업을 찾아 진보색채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내일 아침 첫 회의를 한진중공업에서 열고자 한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가장 고통받았던 현장을 7년 만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선의 대선 후보 경력을 지닌 정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당원대표자대회에서 최다 득표율(68.57%)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 다득표 원칙에 따라 최고위원에는 최경환, 유성엽 의원,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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