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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2017년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됐다가 복직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54·사법연수원 20기)이 다시 징계 처분을 받았다.안 전 국장이 복직하면서 제출한 사표도 함께 수리됐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안 전 국장은 지난달 25일자로 감봉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법무부는 "2017년 4월 국정농단 사건 특별수사 본부 부본부장 및 팀장에게 수사비 명목의 금일봉을 지급해 사건 처리의 공정성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위 장소에서 소속 과장 2명이 당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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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에서 사퇴한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산경찰청은 28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오 전 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을 사퇴한 지 35일 만이다.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개월 동안 오 전 시장에 대한 고발사건 및 각종 의혹과 관련, 오 전 시장과 피해자, 주변 관계인 등을 상대로 종합적인 수사를 실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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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대 여직원을 식사자리로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호식(66)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치료 강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봐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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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부산시민 여러분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피해자분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부하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시장직을 사퇴한 지 29일 만인 2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이같이 밝혔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비공개로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후 약 14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취재진 앞에 섰다.오 전 시장은 성추행 사건과 시정 혼란을 야기한데 대해 부산시민과 피해여성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머리를 숙이지는 않았다.이어 그는 "경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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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천주교 인천교구가 교구장 정신철 주교 이름으로 인천 가톨릭대 전 총장을 지낸 사제 최씨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23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정 주교는 22일 인천교구 홈페이지에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와 관련된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 내용으로 실망하고 상처받고 우려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이어 "23년 전 인천 가톨릭대학교 개교 당시 사제 양성을 담당했던 한 사제의 부적절한 행위와 당시 교구의 안이한 대처와 부족했던 윤리의식에 대해 교구장인 저는 그 잘못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적었다.정
문화
이유정 기자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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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직원 성추행 혐의 등으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경찰에 출석했다.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여직원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비공개로 출석했다.이는 오 전 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 만이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이전에 관계자 등과 함께 차량을 타고 부산경찰청 지하주차장을 들어간 뒤 승강기를 타고 조사실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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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 비정규직 여직원이 정규직 남직원으로부터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회사측에 신고했지만, 자체 조사로 해결되지 않아 결국 경찰 조사 및 징계위원회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직장인들을 위한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최근 '성희롱·성추행 신고 후'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앱은 회사이메일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며 익명이지만 이메일인증을 통하기 때문에 회사명이 노출된다.블라인드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글은 ‘현대해상’에 근무하는 A씨가 익명으로
사회
신화준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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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육군 장교가 회식에서 여군 부하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군 검찰이 수사 중이다.19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모부대 A소령은 지난달 25일 부대 간부숙소에서 열린 회식에서 부하인 여군 부사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소령은 일부 군인가족을 동반한 회식에서 여군 부사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일 회식 참석자가 부대 양성평등담당관에게 신고해 알려지게 됐다. 군 검찰은 사건을 인지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육군은 A소령을 보직해임하고 직속상관의 직위를 범행에 이용했는지
사회
이유정 기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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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이 있다"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 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은 진실들이 전부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MBC를 통해 공개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영상에서 이렇게 답했다.문 대통령은 "원래 이런 과거사에 대한 진상 조사는 국회가 특별법에 의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에 따라 조사되는 것이 관례"라면서도 "(하지만) 국회의 입법
정치
전용상 기자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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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주택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에서 직장내 괴롭힘 및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재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1일 SH공사에 따르면 가해자인 중간간부 A씨는 지난 3월 여성 부하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1차로 '감봉' 처분을 받았으나 현재 감사실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진행중이다.당시 A씨는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해 한 음식점으로 피해자 B씨를 불러냈으며 이후 약 3시간 동안 술을 마시며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이 느껴지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추행 가해자인 A씨는 일반
경제
신화준 기자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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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부산시장직에서 물러난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해 부산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부산경찰청은 27일 검찰로부터 오 전 시장 관련 시민단체 활빈단의 고발 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오 전 시장의 신분을 피고발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하고,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부산경찰청은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여성청소년수사과장을 수사총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수사전담팀은 지방청 여청수사팀을 중심으로 수사전담반, 피해자 보호를 위한 피해자보호반, 법률 검토를 위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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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했다.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오 전 시장에 대해 징계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윤리심판원 위원 9명 중 6명이 출석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오 전 시장의 제명은 만장일치 찬성으로 결정됐다. 징계 종류로는 경고,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제명이 있다.이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제명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임채균 원장은 "사안이 워낙 중차대하고 (오 전 시장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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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틀 연속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강제추행과 관련해 피해자와 부산시민, 그리고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대한 빨리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납득할만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며 "선출직 공직자를 비롯해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젠더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치
함혜숙 기자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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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거돈 부산시장이 전격적으로 시장직을 사퇴했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오 시장은 "시민여러분,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 드린다. 오늘부로 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시민과의 약속지키지 못해 송구하고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한사람에게 5분정도 짧은 면담중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어떤 말로도 용서을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 정상적 시정운영이 되도록 용서를
사회
이준호 기자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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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직 검사가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이달 중순 서울중앙지검 소속 A 검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 검사는 지난해 11월 회식 자리에서 함께 일하던 여성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검 특별감찰을 받았으며 이달 중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특별감찰단은 해당 검사에 대해 이달 초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법원 주변에서는 검찰이 현직검사를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잡소리
이유정 기자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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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의회 조사결과 마을버스 이용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새치기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공개한 '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버스 이용 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응답자의 14.0%가 새치기를 꼽았다. '넓은 자리를 혼자 차지한 사람'이 12.2%로 뒤를 이었고 '술 냄새가 진동하는 사람' 11.4%,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몸을 밀착하는 사람' 10.8% 등이었다.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문화
박선욱 기자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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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울산 소재의 한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대출을 미끼로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울산지방경찰청과 고소인 측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8월 말 대출 상담을 위해 울산의 한 음식점에서 모 은행 대출 담당자 B씨를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A씨의 주장에 따르면 식사 후 자리를 옮긴 노래방에서 B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입맞춤을 하는 등 거부의사를 무시하고 3시간가량 성추행을 했다고 한다.주장에 따르면 8억 원을 대출하려는데 은행직원이 “5억 원밖에 안된다며 대출금을 늘릴
사회
권종택 기자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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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23일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비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지 3년, 가사도우미 성폭행 논란이 제기된 지 1년10개월 만이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김 전 회장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 그에 대한 수시를 재개했다.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이날 새벽 3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경제
차동석 기자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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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유한국당이 광화문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 ‘조국 구속’ 등을 외쳤다.자유한국당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규탄대회’를 열었다. 같은 시각 주변에서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박근혜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우리공화당, 보수기독교단체 등의 집회도 어우러졌다.이날 무대에 오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부가 지금 검찰에 압박을 넣고 있다”며 “조국은 청문회 때까지 까도까도 양파였다, 그런 사람을 임명하는 대통령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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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최근 3년간 성매매·성추행·성폭행 등 성(性) 비위로 징계 받은 고교교원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43.3%는 교직 복귀가 가능한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학교급별 교원 성비위 징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성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전체 교원은 578명에 이른다.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2016년(143명), 2017년(171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