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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21년도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8720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590원보다 1.5%(130원) 오른 금액이다. 1988년 국내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외환위기 이후(1998년) 2.7%, 금융위기 이후(2010년) 2.75% 인상보다도 낮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 유급 주휴 포함)을 적용한 월 환산급은 182만2480원이다. 이는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앞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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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충돌했다. 최초 요구안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원을,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180원 삭감된 8,410원을 제시했다.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인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6.4%로 오른 1만원을 제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총 209만원(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이다.이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측 근로자위원의 합의안이다. 당초 민주노총이 제시한 1만770원보다 인상 폭이 낮다.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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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위원의 경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5명, 민주노총 추천 4명이다.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은 교체 없으나 근로자위원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2.9%) 심의 결과에 반발해 대거 사퇴하면서 6명이 새로 위촉됐다.한국노총은 이동호 사무총장과 김영훈 공공연맹 조직처장, 민주노총은 윤택근 부위원장과 김연홍 기획실장, 정민정 서
경제
이민정 기자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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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350원에서 240원(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590원으로 의결했다.근로자위원은 6.8% 오른 888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위원은 2.7% 오른 8590원을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79만 5310원이다. 올해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174만 5150원)보다 5만160원이 많다.내년도 최저임금 의결 직후 사용자 위원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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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시민·노동단체가 13일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중재안을 비판하고 최소한도를 13% 이상으로 높일 것을 주장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시간당 최저임금 6253원~6838원의 심의 구간을 정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사용자위원들은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 문제를 근거로 최저임금인상에 반대하고 있지만 실제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대기업의 원·하청 관계에 따른 횡포와 골목상권 침투"라고 강조했다.또 "상한선을 13.4%로 제시한 것은 최저임금 1만원
경제
함혜숙 기자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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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 시급을 8.1% 인상된 6,030원으로 결정했다.노동계와 산업계 사용자측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인상분 8.1%는 내년도 협약임금 인상률, 노동연구원 임금인상 전망치, 소득분배 개선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협상 결렬로 공익위원측이 제시한 안을 노동계 위원들 참석없이 표결, 최저임금을 결정한 것에 대해 '파업'과 '이의제기' 절차로 맞서기로 했다.앞서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측
사회
최준영 기자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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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경총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2%(350원) 상승한 521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경총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은 금번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률 7.2%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중소·영세기업의 현실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음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사진=뉴스1종소․영세기업의 어려움을 애써 외면하면서 노동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인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혓다. 아울러
경제
박종호 기자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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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최저임금이 458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 4320원보다 6.0%(260원)오른 수준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오전 1시45분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안을 의결했다. 이 회의에서는 노동자위원 9명의 불참으로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협상안을 표결에 부쳐 인상안이 통과됐다.그러나 이러한 인상안에 대해 노동계와 시민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이번 결정안에 대해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이 날치기처리를 했다"며 합의된 최저임금의 무효를 주장했다.또 양대 노총은 "201
경제
강영준 기자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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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으로 치달은 가운데 노동계, 경영계, 상임위원회 간에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일 노사위원 전원이 사퇴의사를 밝힌데 이어 지난 4일 회의를 재개했지만 노사 위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재적 과반수)를 채우지 못하고 불발됐다. 이날 참여인원은 전체 27명 중 사용자위원 3명, 공익위원 7명으로 총 10명이었다.이에 심의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노동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의 참석을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참석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제도적
사회
최준영 기자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