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사람들의 여가 생활과 관련, 방식과 유형의 변화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캠핑 수요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관심도나 영향력 면에서 월등한 증가세를 보였다. 문제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캠핑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불만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캠핑장 시설의 계약과 취소에 관련한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규정되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공정한 위약금이 무서워요”캠핑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며
[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땅콩 회항 사건과 물컵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이 소비자분쟁 조정결과를 상습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소비자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대한항공이 소비자 분쟁조정을 상습적으로 거부한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의원은 "모범이 되어야 할 대기업이 앞장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제기에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조
[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판매한 코웨이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6년 소비자 29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니켈 음용 피해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원고들(78명)에게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코웨이는 2015년 7월 소비자 제보를 통해 자사 얼음정수기의 구조물에서 니켈이 박리돼 음용수에 섞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1년 뒤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뉴스엔뷰]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운영을 위탁할 경우 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제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위탁기준을 정한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지난 7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은 상품 구매 전 리콜‧인증 등 상품정보 제공부터 상품사용으로 인한 피해구제까지를 연계해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지난 3월 13일 공포됐던 개정 소비자기본법은 소비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구제 창구로서의 역할을
[뉴스엔뷰] 소비자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가 개선됐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등 6개 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소비자기본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이다.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소비자 집단분쟁 조정의 개시 여부를 조정 의뢰‧신청으로부터 60일 이내
다시 말해서 국내 소비자는 품질도 떨어지고 안정성도 떨어지는 제품을 더 비싼 가격으로 사야하는 상황에 상시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직구가 늘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이 국내 판매 제품에 대한 불신이 한 이유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박 의원은“수많은 공산품의 국내외 품질차이 등을 전부 파악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대중적으로 대량으로 소비되는 제품이거나, 안전성 문제가 클 수 있는 공산품 등에 대해서는 국내 소비자가 역차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산자부가 국내외 제품 간 품질 차이 등을 파악해 소비자인 국민에게 알
[뉴스엔뷰] 국내 기업들이 외국기업에 비해 리콜에 대해 인색한 편이다. 외국기업은 리콜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국내기업들은 리콜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리콜이 활성화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 인식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 역시 인식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서 리콜 제도의 활성화가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국내 기업들이 자진리콜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반면 권고리콜, 강제리콜에 대해서는 기엄 이미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뉴스엔뷰 동양경제] 정부가 앞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기존 법규로는 규율되지 않는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는 소비자기본법 제 12조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사업자의 행위를 국가가 부당한 행위로 지정하여 고시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해 제정됐다.공정위는 그동안 '1372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고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