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72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네트웍스 본사 사옥 모습. / 사진 = SK네트웍스 제공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네트웍스 본사 사옥 모습. / 사진 = SK네트웍스 제공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 때문이다.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세전이익은 149% 증가했다.

정보통신사업, 워커힐, 스피드메이트 등 주요 보유사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정보통신 부문은 단말기 판매 증가가, 워커힐은 객실과 식음료 매출 확대가 각각 영향을 미쳤다.

SK인텔릭스는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브랜드 체계를 조정했다. 세계 최초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출시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다.

워커힐은 매출 827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소폭 감소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실현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3%, 8.2% 증가했다. 정비·부품·ERS 사업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엔코아는 매출 9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렙 기업 인크로스 지분 36%SK스퀘어로부터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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