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냉난방공조)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라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성에를 제거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높이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한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 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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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newsnv@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