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부건설이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부건설은 소방 전문병원이라는 상징성과 기능성에 부합하도록 병동 및 각 센터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지하 2층~지상 4층, 병상 수 302개 규모로 조성됐다.
소방공무원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화상치유센터, 근골격계 재활센터, 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 진료시설을 갖췄다.
병동은 청정도 강화, 환자 동선 최적화, 공간 활용 효율 증대 등으로 이용자 안전과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관련 질환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소방건강연구소도 함께 마련됐다.
국립소방병원은 향후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 진료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에 착공했으며 현재 일산병원 건강 통합관리센터와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을 구현해 온 만큼 현재 시공 중인 병원 프로젝트들 역시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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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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