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부건설은 지난 19일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건설 2공구'를 개통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업은 총 연장 6.15㎞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약 600억원 규모다.
이번 개통한 베트남 호치민시와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도로는 한국 건설사의 시술력과 신뢰성을 현지에 각인시킨 성과를 냈다.
이번 준공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다.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이번 준공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총 2100억원 규모의 '미안(My An)~까오랑(Cao Lanh)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해 착공을 준비 중이다.
총 연장 26.6㎞, 왕복 4차로와 18개 교량 신설을 포함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개통 시 메콩델타 지역의 교통망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신규 착공 프로젝트 역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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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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