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와 2'공동주택부문 모듈러 E/V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윤정일 구매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듈러 E/V 도입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현대건설 제공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윤정일 구매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듈러 E/V 도입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현대건설 제공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단지에 모듈러 승강기를 도입하여 공사 기간 단축과 시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마감하는 제품이다. 시공 과정의 안전성이 높아 혁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의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현장 적용을 위한 건축물 구조 및 설계, 파일럿 현장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사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사필증을 획득한 바 있어, 향후 실증 결과를 토대로 한 성능 개선과 국내 최초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동주택 현장 적용을 위한 건축물 구조·설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을 적용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안에 25층 이상 고층용 모듈러 승강기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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