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E&A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지난 5일 일본 에너지기업 인펙스(INPEX)의 자회사 인펙스 마셀라로부터 '아바디 온쇼어 LNG 프로젝트' FEED 업무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삼성E&A는 KBR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아디 까르야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약 360억 원, 기간은 13개월이다.
말루쿠주 사움라키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아바디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연간 950만 톤의 LNG와 하루 3.5만 배럴의 콘덴세이트로 액화 처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인근 해상 광구에 저장하는 CCS(탄소포집·저장) 공정도 포함돼 인도네시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지정됐다.
삼성E&A는 인도네시아에서의 20여 건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AHEAD(어헤드) 전략 기반의 모듈화·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품질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삼성E&A,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 삼성E&A, 미래 에너지 대전환 및 혁신 기술 '테크 포럼' 개최
- 삼성E&A, UAE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참여
- 삼성E&A, UAE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계약
- 삼성E&A, 멕시코 탈황설비사업 10년만에 계약 해지
- 삼성E&A-KIST, 국내 첫 고온 수전해 실증사업 본격 착수
- 삼성E&A·삼성重·삼성물산, '2025 콘테크 공모전' 개최
- 삼성, 19개 계열사 하반기 공채 실시
- 삼성,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1.2조원 조기 지급
- 삼성E&A, 임직원들 가족 초청 행사 개최
- 삼성E&A,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 2025' 참가
- 삼성E&A, UAE서 차세대 솔루션 공개
- 삼성E&A, 대한항공과 美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진출
김진수 기자
newsnv@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