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부상 제대 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을 공급한다.
지난 15일 SH는 안정적인 주거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거나, 국가유공자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다.
해당 주택은 의료기관 인근에 있으며,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마련했다.
또 입주 청년들의 실질적 생활 편의를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 쿡탑 등 주요 가전제품을 기본 설치했다.
입주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부상제대군인이다.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총자산 2억5400만 원 이하 △3803만 원 이하 자동차 보유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공급 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191-25에 지어졌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 시세 대비 50% 수준 임대료로 입주 가능하다. 수급자 가구·한부모 가족·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시세의 3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올해 11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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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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