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 사진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 사진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기체 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광양 액화수소충전소는 200/h급 대용량 충전 설비다.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 이상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속도도 기체와 비교해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듬해 착공하고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중인 수수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20%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