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CC'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한다.

KCC 주주는 온라인으로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KCC  제공
KCC 주주는 온라인으로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KCC 제공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와 선배당 후투자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KCC는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 우편 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단계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켜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경영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이다.

또한,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잦은 오배송과 보관상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웹사이트에 배당 조회 기능을 추가하고, 회원 가입 후 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배당 절차가 개선되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선 공개하여 투자자들의 KCC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투자 여부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가능하게 해 배당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KCC는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 금번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통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배당 투자가 활성화되어 우리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CC 글라스, KCC 건설 등 그룹사도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