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올 겨울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까지도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51% 인상했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방안에 따르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현재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올린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중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에 냉난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현재의 9000원∼3만6000원에서 2배 인상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가스공사, 취약계층 겨울철 가스요금 할인 50% 확대
- 전기요금 9.5% 인상…4인 가구 月 4022원 증가
- 정부 "'난방비 폭탄' 지원 확대 …1800억 투입"
- 난방비 폭탄 대안 마련 토론회 열려
- 산업부, 2023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공고
-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60억 지원
- 산업부, 한-몽골·한-조지아 EPA 공청회 개최
- 산업부, 중견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논의
- 안전 원전정책을 위해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
- 산업부, '중견기업 혁신펀드' 1000억원 규모 조성
- 산업부 국표원,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협의회' 출범
이민정 기자
newsnv@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