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건강보험심사평원가원(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 사진 =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 / 사진 = 유한양행

렉라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에 대한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지난 202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차 치료제를 허가 받은 이후 3년 이내에 1차 치료제 약평위 통과까지 이뤄냈다.

지난 6월 식약처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이후 8월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을 통과했다.

이번 약평위 통과에 따라 향후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험에 등재된다.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약가등재 시점까지 EAP(시판허가가 나기 전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힌 후 무상공급하고 있다.

한편, 항암제는 1차에서 3차로 분류되는데, 1차 치료(표준 치료) 후 종양이 재발했거나 더 진행하면 2차 치료제를 쓴다. 이후 2차 치료제에서도 효과가 없는 경우 3차 치료제로 넘어가는 형태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1차 치료제 진입을 최종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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