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한국남성, 17번 환자와 같은 싱가포르 콘퍼런스 참석

[뉴스엔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환자가 국내 확진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2번 환자 퇴원 및 13번 환자 임상 경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가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환자가 국내 확진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2번 환자 퇴원 및 13번 환자 임상 경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가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19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7·18번째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에 19번째 환자가 발생 하루에 3명이 추가됐다.

19번째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17번째 환자와 같은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번째 환자는 지난달 11823일 사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새로 확진된 환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으며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중 2번째 확진자는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는 상태로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1번과 13번째 확진자 역시 현재 증상이 없어 검사 결과에 따라 퇴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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