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3번째 환자의 접촉자가 8일 기준 23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2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이 2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관광객으로 뒤늦게 연락이 닿은 50대 중국 여성이다.
이 환자는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과 롯데백화점 본점,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2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2월2일부터의 동선에서 확인된 접촉자며 롯데백화점 그리고 이마트를 포함한 접촉자가 오늘(8일) 공개해드린 23분”이라고 말했다.
곽 팀장은 또 “직접적인 접촉이 확인된 분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 외 분들에 대해서는 동선을 공개해 필요한 정보를 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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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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