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29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예정됐던 다른 상임위 전체회의 일정이 줄줄이 파행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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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선거제 개혁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당초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18 회계연도 결산심사'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취소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 역시 선거법 개정안 의결 여파로 파행됐다.

한편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선거법 의결 강행에 반발하고 '독재 선거법 날치기 원천무효' 플랜카드와 함께 '선거법 날치기', '조국 사퇴' 피켓을 들고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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