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10일 남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을 두고 "거대 양당의 기 싸움으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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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로 정개특위의 활동 시한이 열흘 밖에 남지 않게 된다"면서 "8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 적용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작년 12월 단식하면서 꺼질 뻔한 불씨를 간신히 되살린 선거법 개정의 기회가 자칫 좌초될 위기"라며 "국민 열망을 받들어 거대 양당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정치개혁은 촛불의 목소리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막지 말고 이달 말까지 특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의결해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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