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공공금융노동자들이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오는 9월 23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 공공부문 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공공․금융부문 전국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불법이사회 무효, 해고연봉제 분쇄, 강제퇴출제 저지 등을 주장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대책위원회는 한국노총 공공노련, 공공연맹,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등으로 구성됐고, 40만 여 조합원들이 가입돼 있다.10만 여명의 조합원이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9
-
[뉴스엔뷰] 폐기된 백화점 카드결제기 부품을 모아 동화 속 마을을 구현한 업사이클링 작품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과거 매장에서 쓰고 폐기된 결제단말기 부품을 창작해 동화 속 같은 마을을 구현했다.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 로비에서 전시된 ‘동화 속 천호마을’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2010년 이전 도입돼 2016년 폐기된 결제단말기 150대(PDA, NMPC)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작품이다.키보드, 액정패널, 버튼, 회로 판, 스프링, 나사 등 카드결제기의 각각의 부품들은 마을 집의 기왓장이나 창문이 되
잡소리
김철관 기자
2016.06.17
-
[뉴스엔뷰]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정부를 향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조기 강제 종료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13일 오전 10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조기에 강제 종료시키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특조위 강제 종료, 해체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진상조사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6
-
[뉴스엔뷰]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아래 인기협)는 15일 논평을 통해 언론전문가로 알려진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비판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인기협은 “추혜선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지에서 20여년 언론운동을 해온 정평이 난 언론전문가”라며 “그의 미방위 배정을 당연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인기협은 “지금 민심은 왜곡된 비대칭 언론 환경을 국회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언론전문가 출신의 추혜선 의원이
사회
도형래 기자
2016.06.15
-
[뉴스엔뷰]서울지하철 관련 4개 노조가 이명박 전시장, 오세훈 전시장, 강경호•김상돈 전서울메트로사장, 음성직 전도시철도공사사장 등을 지하철외주화 책임자 5적으로 규정하고 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 프로종합노조, 도철ENG노조 등 서울지하철 관련 4개 노조는 14일 오후 11시 서울 시청 옆에서 ‘스크린도어 희생자 추모 및 안전인력화보를 위한 현장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인력 확보와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5
-
[뉴스엔뷰]“노동운동은 각각의 개인들의 이익이 있어야 연대가 가능하다. 임금, 복지, 사회적 조건 등 공통의 조직의 이익을 만들어야 한다. 당위성만 가지고 싸우면 조직은 깨지기 마련이다.”13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 8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한공노련) 2016년 조합간부 교육수련회’에서 강사로 나선 배일도(전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강조한 말이다. 배일도 전의원은 “과거와 다른 방법으로 노동조합의 역할도 본질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제 노동조합이 구체적 합리적 실현가능한 방법을 찾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5
-
[뉴스엔뷰]“정부가 19대 국회 발의한 5대 노동개혁 법안이 자동 폐기됐지만, 정부는 20대 여소야대 국회에서도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 13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연설에서도 뭔가 노동자가 잘못한 것처럼 어김없이 노동악법 추진의사를 밝혔다. 아직도 민의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5대 노동 개악법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13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 8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한공노련) 2016년 조합간부 교육수련회’에서 강사로 나선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수련회 강사로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4
-
[뉴스엔뷰] 영화 ‘공자’에는 공자를 따라다니는 여러 제자들이 나온다. 그중 자로가 정치를 하려고 할 때 급한 성격을 탓하지만 그 성격 때문에 전쟁에 나아가 ‘자로’가 죽고, 안회는 추운 겨울 공자가 타고 있는 마차를 따라 얼음 위를 가다 변을 당한다. 안회가 탄 마차에는 공자의 말씀을 기록한 대나무로 엮은 자료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함께 얼음에 빠지자 안회는 허우적거리며 자료를 꺼내다 죽음을 맞이한다. 안회나 자로, 자공, 자하 등은 공자가 가장 총애한 제자였다.영화 ‘공자(주윤발 역)’는 태어난 노나라를 떠나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14
-
[뉴스엔뷰] 박원순 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노사민정 안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서울시가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3층에서 구의역 사고 해결을 위한 각계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든 의견을 경청하고 마무리 발언을 한 박 시장은 노사민정안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시민토론회에서는 구의역 사고로 인한 비정규직 문제, 안전, 위험 관리방안, 불공정과 불평등 등 문제가 다뤄 졌다.이날 은수미 전국회의원,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 김민수 청년유니온노조위원장, 오연호 대표, 김진억
잡소리
김철관 기자
2016.06.13
-
[뉴스엔뷰] 서울메트로 노동자들이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최병윤)은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업무 외주화를 중단하고, 직접고용 정규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와 서울시에 촉구했다.서울지하철노조는 "업무직영화, 안전인력 확충, 정규직화 등 서울시의 대책의 모호하다"며 "인력, 예산 등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는 정부의 방침이 바뀌지 않은 한, 서울시의 대책이 공문서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6.06.11
-
[뉴스엔뷰]박원순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이 추진됐다 무산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통합과 다를 바 없는 혁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7일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서울메트로 구의역 사망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도 답변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이 끝난 박 시장은 한 기자의 양공사 통합 무산과 관련한 질문에 “두 지하철 공사의 통합은 이미 구상된 바 있다”며 “하지만 통합과 다를 바 없는 혁신을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08
-
[뉴스엔뷰]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망사고와 관련해 “청년을 지켜주지 못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작년에 이어 같은 사고였기에 소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못한 자책감이 더 크게 밀려왔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빈소에서 다시 만난 유족들 앞에서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은 형언하기 어려웠다”며 “이런 마음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03
-
[뉴스엔뷰] 서울메트로 노사 대표들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고개 숙여 사과했다.서울메트로노사 대표는 1일 오후 2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사고 관련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임직원을 대신해 사과문을 발표한 정수영(안전관리본부장) 서울메트로사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 노사 대표들이 함께 나왔다”며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노사 대표 모두 90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2호선 구의역에서 승강장 안전문 작업 중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전 직원을 대표해 부모님과 유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6.02
-
[뉴스엔뷰]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 노동이사제 도입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장에서 서울시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사회공공연구원 공동주최로 ‘공공서비스 증진을 위한 서울시 산하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서울시 산하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발제한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은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라며 “서울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31
-
[뉴스엔뷰] 생물과 생태계로 잘 꾸며진 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마음을 끌리게 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경 재능기부교육을 위해 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연화초등학교에 갔다. 정문에 들어서자 운동장에서 발재간을 뽐내며 천진난만하게 공을 차는 어린이들이 보였고, 현관 정문을 통해 모임장소인 2층 교무실 옆 회의실로 오르는 동안 강의실 이곳저곳에서 교사들의 수업 소리가 은은하게 들렸다. 제일 먼저 회의실에 도착하자, 교육재능기부 강의를 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31
-
[뉴스엔뷰] 지난 2014년 8월 서울메트로에 부임한 이정원 사장(16대)이 퇴임 인사를 하며 서울메트로의 유일한 위기 극복책으로 ‘집단지성과 지혜’를 강조했다.2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울메트로 본사 7층 강당에서 이정원 사장 퇴임식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연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퇴임사를 한 이정원 서울메트로사장은 “서울메트로가 발전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 의욕이 컸다”며 “그래서 서울메트로 사장직을 물러나기로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24
-
[뉴스엔뷰] 충북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에서 지역주민과 여행객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21일 오후 7시 충북 단양 소백산이 어우러진 남한강 나루공연장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주최로 ‘국립공원 소백산 힐링 콘서트’가 김숙진 한중국제영회제 음악감독의 사회로 가수 양혜승, 소프라노 정찬희, 트로트가수 이현주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일렉현악팀 샤인, 바리톤 서석호, 그룹 하파데이, 라틴댄스, 루카스 밴드 등도 출연해 흥을 돋웠다.특히 중국의 나가수 열풍을 일으킨 가수 황치열씨의 곡을 편곡해 함께 활동했던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22
-
[뉴스엔뷰]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가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했다.서울메트로는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등용문이 될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은 서울 지하철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이다. 이를 통해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인재발굴과,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이번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3개 부문이다. 서울지하철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21
-
[뉴스엔뷰] 한국노총 금융노조 신업은행지부(위원장 김대업)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은행장, 본부장, 지점장, 인사부팀장 등 180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협의로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 지난 19일 고발장을 접수했다.산업은행지부는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강제 징구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취업규칙을 노사합의 없이 개정해 근로기준법을 여겼기 때문이라고 고발이유를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강제 징구하고 이사회를 개최해 취업규칙을 노조 동의 없이 개정했다”며 “이는 인권유린이고 직원들에게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21
-
[뉴스엔뷰] 농사를 짓는다는 것, 농민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한 책이 눈길을 끈다. 농부 최용탁 소설가의 산문집 (2016년 3월, 녹색평론)는 분수를 지키며 살고 있는 한 농부의 삶의 철학이 담긴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의 낙관적 삶, 인간으로서의 겸손함, 예민한 감수성 등을 느낀다. 대자연과 함께 작디작은 한 농부의 깨달음은 "분수를 지키면서 사는 게 궁극적인 진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에 연재한 글과 등에 발표한 글 그리고 2014년 갑오농민혁명 120주년을 맞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