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금융노조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이었고, 금융행정혁신위원회 권고사항인 노동이사제 도입을 무산시킨 ‘최종구 금융위원장 퇴진’을 촉구했다.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허권)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금융위원회) 앞에서 ‘금융위원장 퇴진 및 금융위원회 해체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대회사를 한 허권 금융노조위원장은 “대통령이 공약했고 금융행정혁신위윈회에서 권고한 노동이사제가 금융위원장의 말 한마디로 도입이 무산됐다”며 “금융 산업의 안정성을 사수해야 할 책무를 저버리고, 오히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6.26
-
[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KT 황창규 회장을 위증 등의 혐의로 25일 검찰에 고발했다.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위원장, 김성수간사, 박광온, 변재일, 신경민(이개호의원과 사보임), 이상민, 이종걸, 이철희, 민중당 김종훈 의원 등 과방위원들은 황 회장이 '국회 증감법(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등의 혐의가 크다고 판단해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황 회장에 대한 고발 사유는 통신구 전수조사 위증, 청문회 참고인에 대한 출석 방해, 문서제출 거부 혐
정치
이현진 기자
2019.06.25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우정노조가 다음달 9일부터 파업을 결의했다. 1958년 우정노조 출범 이후 60년만에 첫 파업이다. 25일 전국우정노조에 따르면 파업 찬반투표 결과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38%)이 투표에 참석해 2만5247명(92.87%)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의결 요건인 찬성율 50%를 훌쩍 넘는 92.87%를 달성함에 따라 예고한대로 다음달 6일 총파업 출정식에 이어 9일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투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6.25
-
[뉴스엔뷰]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총 4차례 걸쳐 국회 앞에서 집회를 주도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차단벽 파손, 경찰폭력 등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김 위원장 구속에 앞서 ‘노동존중 사회’와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한 집회에서 민주노총 실‧국장급 간부 3명(김억, 한상진, 장현술)을 폭력 행위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30일 구속한 바 있다. 현재 청와대 게시판, 쇼셜미디어 등에서 민주노총 집회 폭력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지만, 당사자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 시민사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6.24
-
[뉴스엔뷰] 지난달 13일 충남 공주우체국 소속 30대 청년집배원이 돌연사로 숨진데 이어 지난 19일 아침 충남 당진우체국 집배원이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진우체국에 근무한 고(故) 강길식 집배원이다. 고인은 올해 49세로 병력도 없었고, 올 초 실시한 건강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검결과 과로사로 인한 뇌출혈로 밝혔다. 올 상반기 발생한 과로사 및 안전사고로 숨진 집배원은 9명으로 늘었다.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대전 한국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 강길식 집배원 사망 전국우정노조 기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6.23
-
[뉴스엔뷰] 하루 150만 통의 우편물을 취급하는 집배원 노동자들이 오는 7월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 전국우체국노동조합, 전국집배원노동조합, 전국운수노조 우편지부, 의정부집중국 노동조합 등 양대 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 집배원 노동자들이 인력충원, 주5일제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2만 7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은 오는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와 오는 30일 파업출정식을 열고 7월 9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물론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절차도 진행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6.15
-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지역신문사들이 네이버에 뿔이 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역언론학회, 지역방송협의회 등은 11일 네이버를 향해 제휴평가위원회 뒤에 숨지말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모바일 뉴스 개편 때 현재와 같이 지역 언론사를 빼고 44개 언론사만 넣기로 판단한 것이 뉴스제휴평가위였나”며 “그럴 권한이 제평위에 있다면, 언론노조와 모든 단체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만약 제평위의 결정 사항이 아니었음에도 네이버가 다시 위원회 핑계를 댄 것이라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6.11
-
[뉴스엔뷰] 우정노조 조합원들이 “토요근무 폐지와 완전한 주5일제 근무”를 촉구했다.한국노총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위원장 송상호)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서울정부청사 옆 소공원에서 2019년 임단협 승리결의대회를 열어 “집배원 노동자들의 과로사 방지 및 인력충원,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했다.결의대회 참가 조합원들은 ‘집배원 인력충원, 완전한 주5일제 쟁취’, ‘경영위기 책임전가 본부장은 퇴진하라’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고, 임을 위한 행진곡, 파업가 등의 노동가를 불렀다.이날 송상호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위원장이 투쟁사를, 서
잡소리
김철관대기자
2019.06.09
-
[뉴스엔뷰] 한국 운수물류총련과 일본 교운노협이 정책간담회를 열어 양국 노조의 공통 현안인 디지털·자동화시대의 고용과 공공부문 민영화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5일 오전 10시 일본 시바우라시 교통회관 전일본교통운수산업노동조합협의회 회의실에서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한국운수물류총련, 의장 류근중)와 전일본교통운수산업노동조합협의회(일본 교운노협, 의장 토시히코 스미노)의 정책간담회가 열렸다.환영사를 한 스미노 교운노협 의장은 “일본은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해지면서 교통운수 산업에서도 고용의 어려움이 있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6.07
-
[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조선일보가 설립 8년새 반토막난 TV조선 주식을 액면가에 매입해 '배임'으로 고발당했다. 언론노조·언론개혁시민연대·민생경제연구소 등 언론단체가 지난 4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홍준호 발행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을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 했다. 수원대가 보유한 TV조선 주식을 조선일보가 적정가 보다 높게샀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과 수원대 설립자는 사돈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노조, 언론연대 등은 고발장을 통해 지난달 25일, 한겨레신문의 보도 [조선일보, 수원
잡소리
도형래 기자
2019.06.05
-
[뉴스엔뷰]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과 일본 교운노협이 정기교류 협정을 맺고 민간 운수물류 노동자 조직 교류에 나섰다.4일 오후 6시 일본 시바우라시 그레셔널리 호텔(Gracery Hotel)에서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 대표단(한국운수물류총련, 단장 류근중)과 일본교통운수산업노동조합협의회 대표단(일본 교운노협, 단장 슈미노)이 첫 만남의 자리인 상견례를 갖고 노동조합 차원에서 한 일 민간교류를 활성화키로 했다.상견례에서 인사말을 한 류근중 한국운수물류총련 단장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잠시 눈을 감았는데, 눈을 떠보니, 일본 하네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6.05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타워크레인 노조가 4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가 지난 3일 농성에 이어 이날부터 사실상 총파업에 들어갔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은 전날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포한 뒤 전국 건설현장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양대 노총은 사용자인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쟁의행위에 나섰다.현재 전국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6.04
-
[뉴스엔뷰] 서울교통공사 창립 2주년을 맞아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을 선포했다.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통합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2주년 기념식에서는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무대로 나와 인권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인사말을 한 김태호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6.03
-
[뉴스엔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 대상 특강에서 “노동조합 리더가 되려면 열정과 창의력과 소통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유성호텔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회원조합 대표자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했다.먼저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정책협약을 맺었지만, 추진함에 있어 부족한 것이 있었다”며 “초창기 정부가 들어서 두 개의 정부 지침 폐기와 성과연봉제 폐기는 대단히 잘했지만,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에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28
-
[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22일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서울에서 집회를 연다.현대중공업은 법인을 분할해 '한국조선해양'을 신설한 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다.이에 지난 21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31일 물적분할을 확정하는 임시 주주총회 직전까지 파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서울 집회에는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 노조와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과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항의시위를 전개할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5.22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6일 '2019민생바람' 두 번째 일정으로 방송스태프 노동자들과 만나 '드라마 제작현장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희망연대노조 사무실을 찾아 최근 근로감독이 진행된 방송 드라마 현장 스태프와 각 방송사 기술감독과의 간담회를 열고 방송 제작 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방송스태프 간담회에서는 드라마 제작현장 노동자들의 제작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진행돼 온 과제를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5.16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서울시가 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4일 버스파업이 일어날 경우 지하철, 셔틀버스 등 투입 가능한 교통수단을 총 동원하고, 학교의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반을 구성해 서울 지하철 하루 운행횟수를 모두 186회로 늘리고 막차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차량 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인 출퇴근 집중운행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각각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5.14
-
[뉴스엔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의 한 노동조합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해 “90% 미조직 노동자들을 대변할 ‘노동회의소’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이용득 의원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8층 강당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5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노동회의소’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미조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할 제도인 ‘노동회의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노동회의소법안)’을 최근 국회에 발의를 했다.축사를 한 이용득 의원은 “양대노총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10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 234개 버스사업장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가 9일 공개된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과 대구, 울산, 충남 지역 버스사업장에서 실시한 찬반 투표 결과와 9일 실시한 서울, 경기도 지역 등의 투표 결과를 취합해 이날 오후 6시쯤 공개할 예정이다. 버스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9일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운전기사 4만1000여명, 버스 기준으로는 2만대 가량이 해당된다. 쟁의 조정
사회
김경호 기자
2019.05.09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7일 오전 회의중 폭언을 일삼아 사무처 노조가 공식적으로 공개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선교 사무총장이) 5월 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사무처당직자들에게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비정상적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쫒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사무처 노조는 "사무총장은 욕설을 직접적으로 들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해당 회의에 함께 있던 사람들
정치
함혜숙 기자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