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5호 뉴스엔뷰] 건설 노동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건설현장 전체노동자 200만명 중 20만명이 여성이다. 여성의 높은 건설노동 참여에도 불구하고 현장 내 차별은 심각하다. 여성노동자들은 성차별은 물론 성범죄에 노출되는 등 열악한 업무 환경 속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주영·권인숙·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심상정·강은미 정의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양성 평등한 건설현장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에 참석한 여성 건설 노동자들이 지적한 문제는 ▲시설 ▲
[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여성위원회가 ‘흰 장미’를 들고 기자회견을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을 성토했다. 임이자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이유에서다. 흰 장미를 본 여성단체들은 자유한국당에 뿔이 났다. 흰 장미는 성적 차별과 폭력에 대한 저항을 뜻하며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미투운동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튿날인 25일 뿔난 여성단체들이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서 여성단체들은 성폭력 문제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여성단체들 “성폭력마저 정쟁에...여성을 당리당략의 소모품으로
[뉴스엔뷰]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은 대부분 언론의 도마에 오를 때마다 직원의 개인 비리로 선을 긋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 한다. 문제는 그 후다. 무분별한 갑질을 반복하는 일부 오너들은 시간이 흐르면 소비자들은 이 사태를 잊어버리고 자사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사건을 덮으려 한다. 이에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갑질 관행을 되짚어보고 타파하는 취지의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대구·경북 지역 소주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인 금복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향토
[뉴스엔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 노총)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서종수 서울버스노동조합위원장이 당선됐다.강신표 서울지역본부 의장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강당 서울지역본부 대의원대회 열어 보궐선거를 치렀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의원에서 서종수 후보가 전체 대의원 과반수이상 투표에 과반수 찬성을 얻어 최종 서울지역본부 의장으로 확정했다.당선된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신임 의장은 “정부가 비이성적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성과연봉제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탄압에
[뉴스엔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보궐선거에 서종수 서울버스노동조합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위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사퇴해 공석이 된 자리에, 강신표 현서울지역본부 의장이 전택노련 위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지난 5월 23일 위원장으로 당선돼 사퇴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서종수 후보가 서울지역본부 의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서종수 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노총 회의실에서 치러진 대의원대회에서 선출 절차를 밟
[뉴스엔뷰] 한화그룹은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여성 리더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5 한화 위드(WITH)컨퍼런스'를 개최했다.한화 위드 콘퍼런스는 그룹 내 여성인력들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발적인 동기 부여의 장을 마련하려고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위드(WITH)'는 'Women In Tomorrow Hanwha'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 인재 육성, 다양성 존중 문화 정착을 통해 한화의 내일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화생명
[뉴스엔뷰]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위기에 빠졌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기 화성갑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여기자 성추문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해당 여기자에게 사과를 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 여성 의원을 비롯해 비난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사진=뉴스1김 의원은 지난 8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 참석, 취재 여기자들과 불필요한 접촉과 막말발언을 했다는 것. 이에 현장에서 여기자들이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김 의원은 구두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뉴스엔뷰 동양경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여성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 항공 여승무원의 외모 규정 등 성차별적 규정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인권위에 "아시아나 항공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규정과 처우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 © 사진=뉴스1 민주노총은 이 회사 소속 여승무원은 '업무 중 바지를 입을 수 없고 치마만을 입어야 한다', '유니폼을 입고서는 안경을 쓸 수 없다', '규정된 귀걸이만 착용해야 한다' 등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