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가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신상열 농심 부사장. / 사진 = 농심 제공
신상열 농심 부사장. / 사진 = 농심 제공

농심은 21일 신 전무를 내년 11일 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전무로 승진한 지 약 1년 만이다.

1993년생인 신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외국계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20193월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후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 글로벌 전략, 투자·M&A 등 농심의 미래 방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신 회장의 장녀이자 신 전무의 누나인 신수정 상무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변동 없이 상품마케팅실장을 그대로 맡는다.

농심은 이번 인사를 통해 3세 경영을 본격화 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