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유류세 일부 환원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유류세 환원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약 42원, 경유는 리터당 약 41원, 액화석유가스(LPG)는 리터당 약 14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없게 준비하고,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하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급박해진 중동 정세를 놓고 업계와 기관의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산업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석유·가스 비축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기관·업계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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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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