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5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앞서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560여개 협력사다. 거래 대금 457억원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9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