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심은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스카이파크)과 협업해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에 신규 개관하는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9호점인 '센트럴 서울 판교점'에서도 K라면 팝업부스를 운영하는 등 호텔 전 지점에서 농심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