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GC녹십자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처방집에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등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정맥에 투여하는 방식의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된다.
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또다른 대형 PBM의 처방집에도 알리글로를 등재해 미국 사보험 가입자 약 80%를 잠재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PBM은 미국 내 보험사와 협력해 어떤 처방약을 급여대상에 포함할지를 정한 처방집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PBM의 처방집에 등재됐다는 것은 해당 업체가 관리하는 보험사의 가입자들이 급여혜택을 받고 약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걸 의미한다.
GC녹십자는 추가로 3~5개의 현지 PBM과 처방집 등재계약을 맺고 전문약국, 유통사 등과도 협력을 맺어 현지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달 알리글로를 미국에 출시해 올해 연 매출액 5000만달러(690억원)를 이루고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 내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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