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본선 첫날인 지난 6'구해줘 솔버톤'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윤 회장은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구해줘 솔버톤'에 참가한 16강 본선 진출자 80명의 대학생들과 포용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긴 격의 없는 소통을 보냈다.

솔버톤(Solveathon)은 영어 '솔브(Solve)''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특정 문제에 대하여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MIT대학에서 유래했다.

이번 CEO와의 대화는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80명의 솔버들이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 회장은 2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전하며 서로를 돕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또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23일 간의 과정 속에서 향후 AI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는 CEO와 대학생이 아닌 81명의 솔버들이 벌이는 빌드업 형식의 토론이 펼쳐졌다. 솔버들이 질문하면 윤 회장이 답변하고, 이어 다른 솔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며 디지털과 ESG,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만들어 갔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 했다""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본선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대망의 결승은 13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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