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PC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국내 식음료업계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 사업을 확대한다.

판교 '랩 오프 파리바게뜨'에서 고객이 'AI 스캐너'를 활용해 계산하고 있다. /  사진 = SPC  제공
판교 '랩 오프 파리바게뜨'에서 고객이 'AI 스캐너'를 활용해 계산하고 있다. / 사진 = SPC 제공

8SPC에 따르면 AI 스캐너는 딥러닝(심층학습) 기반 객체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인식 스캐너다.

특히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 받는 기존 스캐너들과 달리 영상 카메라를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특징을 즉각 추출하고 이를 미리 학습된 데이터에 매칭시켜 가격을 도출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등 섹타나인만의 고도화된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AI 스캐너의 제품 인식률은 98% 이상에 달한다.

예를 들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면 1초 전후 스캔만으로 제품을 인식하고 빠르게 결제를 지원한다.

결제와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준다. 또한 점주들은 휴먼 에러 최소화와 신규 직원 교육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섹타나인은 2019년부터 파리바게뜨, 패션5, 파리크라상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AI 스캐너'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AI 스캐너를 무상 공급해 테스트 한 뒤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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