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그룹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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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일 강릉에서는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SK 각 관계사들은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했다.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 역시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SK 관계자는 "강릉시 주민들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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