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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과 관련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김 부장판사는 "이 전 회장 측이 미 FDA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면서, 정보의 전체 맥락에 변경을 가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 전 회장이나 다른 임직원들이 인보사 2액세포의 정확한
사회
이현진 기자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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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인보사 의혹’과 관련된 혐의로 1일 결국 구속됐다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이 대표의 구속은 지난해 12월28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
경제
전승수 기자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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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위한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다.한국거래소는 18일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미국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일이 이날에서 최대 다음달 11일까지 기한이 연장됐다고 공시했다.거래소는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 3상 재개 여부나 검찰 수사 상황 등을 보고 상장폐지 여부 심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처는 '코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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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대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다. 그러나 최근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이 허가 당시 자료에 적힌 '연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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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다. 식약처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에서 "인보사 2액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하기로 결정했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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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승수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허위로 신고한 것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전 회장은 2014년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4만주를 차명으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포함해 신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경제
전승수 기자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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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골관절염치료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전체 출고수량이 3777개, 441곳의 병·의원에 납품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시 제출 자료와 다른 세포임이 밝혀져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3월31일부터 제품의 제조·판매·유통이 중지됐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기준으로 인보사 납품 병·의원은 총 441개소(수출 2개소 포함)로 상급종합병원 22개소, 종합병원, 84개소, 병원
정치
이현진 기자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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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영훈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판매중단에 관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해서 환자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정말 면목이 없다"며 "오랜 기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스스로도 참담한 마음이 든다"고 해명했다.이어 "비임상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세포의 변화는 없다. 세포의 명찰이 바뀐 것이지 환자가 투여하던
경제
박영훈 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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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코오롱그룹 제약·바이오 계열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수천억 원대 신약 기술수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지난해 11월 일본으로 약 4400억 원에 기술 수출됐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계약 해지됐기 때문이다. 사측은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 타나베로(MTPC)부터 인보사의 기술 수출에 대한 계약 취소 사실과 계약금 25억엔(약 240억원)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MTPC측 계약 취소 사유는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처 변경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3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
경제
이동림 기자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