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성원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판매한 코웨이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6년 소비자 29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니켈 음용 피해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원고들(78명)에게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코웨이는 2015년 7월 소비자 제보를 통해 자사 얼음정수기의 구조물에서 니켈이 박리돼 음용수에 섞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1년 뒤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SK매직이 3억원이 넘는 어음 결제를 미루며 하청업체에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지난 2015년 4월 얼음정수기 제품을 위탁 생산하기 위해 케어스워터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SK매직은 2016년 9월 케어스워터에 “기존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앞서 생산된 제품의 하자에 대해서만 A/S 부품을 공급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거래기본계약 이행약정서를 제시했다.SK매직은 케어스워터의 얼음정수기가 품질불량 문제를 야기 시켜 판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문제는
[뉴스엔뷰] 단언컨대 당분간 렌털 시장에서 코웨이의 아성을 넘을 업체는 없을 전망이다. 코웨이는 웅진에서 독립한 후 대기업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경쟁사라고 부를 만한 업체가 없는 수준까지 성장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보유 계정이 많은 만큼 방판인력 ‘코디’ 1만3000여명을 보유했다. SK매직과 LG전자, 현대렌털케어가 보유한 방판인력은 각 3000명, 1500명, 800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대기업을 뛰어 넘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특히 코웨이는 현재 578만 누적계정을 보유했다. 이는 업계 2위권 경쟁을
[뉴스엔뷰] 코웨이가 불만을 표시한 고객을 상대로 “관종이냐”라는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아 공분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 해프닝이라 평가절하하는 시선이지만 누리꾼들은 대기업의 횡포가 도를 넘어섰다는 반응이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코웨이 제품을 사용한 박모·이모씨는 사측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우선 박씨는 최근 코웨이 측에 불만의 표시로 ‘거짓말’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자 코웨이 모 사업국장이 (박씨) 댓글에 “딱 법적 조치 안 당할 만큼 댓글 달았는데 혹시나 해서 관종(관심에 목매는 사람)이면
[뉴스엔뷰] 코웨이는 20일 최근 사의를 표한 김동현 대표이사를 대신해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최근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온 것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이 내정자는 CJ제일제당 공동대표, CJ오쇼핑 대표,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소비재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이자 영업조직
[뉴스엔뷰] 최근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의 제품에서도 금속물질이 발견됐다.문제가 된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얼음냉온정수기 티니 UV 알파' 제품에서는 증발기(얼음을 얼리는 부품)에서 금속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 측의 얼음정수기 보상 여부 등에 대해 미온적인 대응 방침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6일 얼음정수기 제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엔뷰]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코웨이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앞서 코웨이는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이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에게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다.검출된 금속 물질 가운데에는 니켈이 포함되어 있다. 니켈은 중금속에 해당하는 물질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4일 코웨이는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코웨이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