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법원 판결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에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가 실제로 이뤄졌고, 이를 위해 삼성 그룹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지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2월 2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정형식 판사로부터 집행유예를 판결받고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다. 더불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 을)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바의 회계사기 사건은 단지 일개 회사에 국한된 사건이 아닌 삼
[뉴스엔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0일 대통령 개헌안 중 전문과 기본권, 국민주권 강화 관련 헌법개정안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 개헌안 전문에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본권 관련 조항에는 생명권·안전권·정보기본권 등이 신설됐다. 행복추구권 등 천부인권적 성격을 띤 기본권의 경우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확대했다.또 검사의 영장청구권 조항은 삭제했다.
[뉴스엔뷰] 뒤늦게 친일행적이 드러난 독립운동가 허영호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는 적법하다는 최종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9일 허 선생의 유가족이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독립유공자 서훈취소 결정처분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서훈이 수여될 당시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친일행적이 밝혀졌다"며 "공적사실과 친일행적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망인에게 수여된 서훈에 관한 공적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라고 판시했다.허영호 선생은 일제강점치하였던 1919년 3월
[뉴스엔뷰] 공직선거법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 22일 이 의원에게 징역 1년6월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 © 사진=뉴스1아울러 기소된 아들 이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73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선거참모 등에게 제공한 것으로 인정되므
[뉴스엔뷰]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58)의 상대 후보였던 박명기 전 서울대 교수(54)에게 단일화 대가로 2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59.사진)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형식)는 14일 이같이 선고했다. ▲ © 사진=뉴스1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강 교수가 박 전 교수에 후보 사퇴 등에 대한 대가를 지급한다는 인식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곽 전 교육감